[ 김동현 기자 ] 한양대 에리카캠퍼스가 기업, 협회, 연구소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업연계 교육자문위원회(IAB)’를 발족했다. 산업 현장과의 소통을 늘려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14일 서울 역삼동 노보텔앰배서더강남호텔에서 IAB 발대식과 자문위원 위촉식을 했다. 학과별로 7~10명의 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 중 IAB 설립은 에리카캠퍼스가 처음이다. 미국에선 럿거스대, 텍사스테크대 등이 공과대학 내에 IAB를 두고 산업계 요구에 맞는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김우승 에리카캠퍼스 부총장은 “교과목 개발, 현장실습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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