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독자 개발한 3D프린터 ‘3DWOX DP201’(사진)의 클라우드 3D프린팅 기술을 다쏘시스템의 자회사인 솔리드웍스가 새로 선보인 교육용 3D 솔루션 ‘앱스포키즈(Apps for Kids)’에 적용했다. 앱스포키즈는 학생이 3D 디자인과 프린팅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3D CAD의 복잡한 설계 툴 없이도 몇 번의 클릭으로 3D 이미지를 디자인하고, 화면 드래그로 원하는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신도리코는 지난 6~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3D설계 전문가 행사 ‘솔리드웍스월드 2017’에서 앱스포키즈를 선보였다.
신도리코의 ‘3DWOX DP201’은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출력물을 분리할 때 별도의 칼이 필요 없는 ‘플렉시블 베드(flexible bed)’를 적용한 3D 프린터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디자인 설계도 강점이다. 제품 정면과 상단에 투명 창을 적용하고 내부에 LED등을 설치해 출력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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