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하반기부터 인도와 미국 공장 등에서 신규 설비가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에 의미있는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30만대 규모로 공급되고 있는 전동컴프레셔는 2020년 150만대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2018년부터는 외형 확대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이 올해 영업이익 4800억원과 매출 6조250억원을 올릴 것으로 봤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13.5%, 5.6% 증가한 것이다.
유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연내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흐름은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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