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삼신할매로 열연한 소감을 밝혔다.
앳스타일 3월호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엘은 "김고은은 뭐 하나 꼽을 것 없이 다 좋았던 친구"라며 "정말 사랑스러운 강아지 같다. 스킨십과 애교는 같은 여자가 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사르르 녹는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이엘은 김은숙 작가와의 호흡에 대해 "대본 자체가 만화책 읽듯 술술 읽혔다"며 "오글거릴 것 같은 것도, 과하다 싶은 것도 배우들이 연기를 하면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특이한 힘이 있으신 것 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도깨비"가 배우 이엘의 인생작이냐고 묻는 질문에는 "거창하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에게도 미안하고, 다가올 작품들한테도 미안한 말이니까"라고 멋진 포부를 밝혔다.
오는 21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3월호에서는 이엘이 밝히는 '도깨비'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사진 = 앳스타일 제공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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