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래퍼에 도전했던 이유를 밝혔다.
OCN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화제작 '보이스' 기자간담회가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PD, 장혁, 이하나가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혁은 "액션을 정말 좋아하지만, 배우에 있어서 스펙트럼 욕심이 있다. 어떤 특정 이미지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어렸을 적부터 하고 싶었다. 그래서 TJ 프로젝트도 했던 것"이라고 과거 래퍼에 도전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TJ 프로젝트는 래퍼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당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런 이유에서 시도했던 것이다. 여러가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시청률 8% 달성시 랩을 하기로 했다"며 "TJ 프로젝트 때는 TJ걸이 있었다. 이번에는 TJ 보이 예성과 함께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경찰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장 강권주(이하나 분)가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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