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콜센터 전화폭탄 … 관계자 "안정 찾아갈 것"

입력 2017-02-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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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5일부터 대선후보 경선에 한 표를 행사할 일반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했으나 콜센터 연결이 어렵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장점에 전화접수로 몰리면서 예상했던 수용인원을 넘어선 것.

더불어민주당 선관위 담당자는 "우리 당의 경선에 생각보다 관심이 많아 놀랐다. 시간당 전화 콜수가 폭주해 서버가 주춤했던 상황이다. 오후 3시 현재도 전화연결이 잘 안되는 상황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인단 모집 첫날 공식적인 집계는 오후 7시쯤 돼야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거인단은 현재 만19세 이상(98년2월15일 출생자부터)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류접수, 전화접수, 인터넷접수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접수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중앙당 및 시·도당을 방문하고 전화접수시 콜센터 대표번호 1811-1000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공휴일에도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 접수시에는 공인인증서가 필수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에서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경선 참여에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선거권이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등 정당 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은 경선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1차 선거인단 모집은 이날부터 탄핵심판 결정 3일 전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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