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간판 골퍼' 이셰르도 볼빅 공 쓴다

입력 2017-02-15 17:49  

모자·골프백 등 용품 후원계약


[ 이관우 기자 ] 국산 골프공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프로골퍼 카린 이셰르(38·사진)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볼빅은 15일 이셰르에게 계약금과 골프공, 모자, 골프백 등을 제공하는 내용의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셰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골프선수로, 2003년 프로 데뷔 후 유럽여자골프투어(LET)에서 통산 5승을 올렸다.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는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이셰르가 사용하는 골프공은 S3다. 이셰르는 “올해 LPGA투어 우승을 차지해 볼빅 골프공의 우수성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볼빅은 프랑스 출신 이셰르와의 후원계약으로 최운정, 이일희, 이미향, 양자령(이상 한국)을 비롯해 포나농팻럼(태국), 제니퍼 존슨, 케이시 그라이스, 크리스틴 송(이상 미국), 베키 모건(웨일스) 등 총 10명의 다국적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지난 1월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버바 왓슨과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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