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성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방문객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75만3000명을 기록해 2014년 3분기 이후로 역성장 중"이라며 "이는 촛불집회와 스키시즌 개장 초반 온난한 기후에 따른 방문객의 감소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1분기에도 동일한 흐름(촛불집회, 태극기집회, 해외출국증가)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향후 주가 회복은 방문객 회복에 달렸다"라고 내다봤다.
강원랜드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1% 소폭 성장한 41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11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컨센서스(기대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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