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주인 다 찾았다

입력 2017-02-16 08:33  

일부 가구의 주인을 찾지 못하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분양을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공급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일반분양 146가구)가 정당계약 60여일 만에 가계약을 포함해 100%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신반포 18·24차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에서 처음 분양한 아파트다. 청약경쟁률은 평균 12대 1을 기록했으나 당첨자의 30%가량이 부적격으로 나타나 당첨이 취소돼 10여 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있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계약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해약세대에 대한 대기고객들의 전화문의도 많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입주 예정일은 2019년 6월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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