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고경영자 ‘인맥 산실’ 부경대 AMP ‘50기 졸업’

입력 2017-02-16 11:03  

1988년 출발, 올해 30년째 총3,194명 졸업생 배출



부산과 울산,경남의 최고경영자들의 ‘인맥 산실’인 부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AMP) 50기 졸업식이 15일 오후 부경대 미래관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1988년 부산공동어시장 원태어 회장, 이희상 중앙해난안전심판원 원장 등 1기 57명으로 출발한 부경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올해로 30년째를 맞아 기수로는 총 50기를 기록, 모두 31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전직 부산시장들과 박흥대 부산지법원장을 비롯한 관계 인사들, 곽국민 파크랜드 대표이사 등 기업인, 김정훈 국회의원 등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인사들이 이 과정을 거쳐 가며 지역의 명문 AMP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부경대 경영대학원 교육과정인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의 경영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최신 경영경제 및 인문학 등 전문정보는 물론 ‘목소리를 어떻게 가꿀까?’ ‘옷은 어떻게 맵시 있게 입을까?’ ‘어떻게 하면 유머 있는 경영자가 될까?’ 같은 흥미로운 정보들을 연중 제공한다.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의 ‘100년 기업을 위한 경영자의 지혜’, 콤비마케팅연구원 김광호 원장의 ‘리더십 혁신콘서트’ 등 경영 혁신을 위한 강의도 이어진다.

백승완 부산대 의대 교수의 ‘당신은 건강한 CEO입니까?’, 김진배 한국유머센터 원장의 ‘유머가 인생을 바꾼다’, 한국목소리성형센터 조혜련 대표의 ‘신뢰감 있는 목소와 감성커뮤니케이션’,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장의 ‘리더의 매력 소통법’ 등 경영자들이 지나치기 쉬운 건강과 소통법에 대한 강의도 인기다.

부경대 경영학부 교수들은 경영자들에게 최신 경영정보를 제공한다. ‘주요국 마이너스 금리와 한국증권 및 부동산시장’(정형찬 교수), ‘미래경영 CEO의 마케팅전략 실무’(전중옥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사회의 변혁(이유태 교수)’ 등이 그것이다.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원나잇 크루즈여행 등은 경영자들의 재충전과 화합을 위한 특별한 ‘메뉴’다.

이날 50기 최종교 회장(토운 대표)은 “다른 영역의 새로운 사람을 만나 서로의 경영 노하우를 주고받고 친목을 쌓을 수 있는 사랑방처럼 따뜻하고 든든한 시간이었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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