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명세빈, 광고 찍으며 삭발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입력 2017-02-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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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명세빈이 삭발을 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김승수와 명세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승수는 명세빈의 반전 매력에 대해 "아주 다른 면을 봤다. 의외로 성격이 급하다.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이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들에게 일 관련 지시를 할 때 다른 여배우들은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명세빈은 간단명료하게 얘기를 잘 한다. 길눈도 밝고, 운전도 잘 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명세빈은 "욱하고, 성격이 급하다. 이해가 되면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

과거 명세빈이 CF에서 삭발을 한 경험이 언급되자 이영자는 "너무 놀랐다. 삭발하고 은퇴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두렵지 않았다. 머리는 자라니까"라며 "처음엔 괜찮았다. 그런데 기르는 과정이 힘들었다. 하지만 광고 내용이 좋았다.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삭발을 하고 온 친구였다"라며 삭발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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