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의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조억동(왼쪽 세 번째) 광주시장이 각 부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혁신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두드러진 기업과 기관을 선별해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사회전반의 나눔 경영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과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07년 전국 최초로 교육경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후 10여년간 시세입의 5%이내 인 총749여억원을 교육 경비로 지원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다.
시는 관내 44개교(초 25, 중 9, 고 7, 특수 3)와 사립유치원 14개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 △화장실 개선 △노후 컴퓨터 교체 △냉난방기 교체 등 노후 시설 보수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학생의 관외 유출을 최소화 하고 관내 고등학교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명문고 육성사업도 지원한다.
시는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 목표로 ‘인재양성 교육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 장학기금은 현재까지 1619명의 학생들에게 24억2900여만원이 지급돼 어려운 계층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우수한 인재를 길러냈다.
이외에도 시는 평생교육을 목표로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총 9개의 공공도서관과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능평 복합문화센터를 개관했으며 △경안동 주민문화복지센터 △광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 추진 등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