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두달 만에 '완판'

입력 2017-02-16 18:09  

[ 문혜정 기자 ] 분양권 전매 규제 청약조건 강화 등을 담은 1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서울 강남권에서 처음 공급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조감도)가 약 두 달 만에 모두 팔렸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52 일대 한신18·24차 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일반분양분(169가구)이 모두 팔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0일 계약을 시작한 이후 두 달 만이다.

이 단지는 작년 12월7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1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1순위 청약요건 강화로 부적격자가 전체 당첨자의 29.5%에 달한 데다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중도금 대출보증 제한 규제도 받아 미분양이 발생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원, 최고 4470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로는 역대 네 번째로 비쌌다. 전용 84㎡ 아파트의 총 분양가는 13억7000만~15억5000만원대다. 지상 최고 32층 6개동, 총 475가구 규모다.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신사역 역세권, 한강생활권, 뛰어난 교육 인프라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실수요층의 문의와 매입이 꾸준히 이어졌다”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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