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국을 찾은 시타라만 행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정부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운송, 보건 등 분야에서 127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도하은행은 카타르 3위 규모의 상업은행으로 2008년부터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 카타르 간 천연가스 수출입 금융과 한국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이행보증 등을 하고 있다.
시타라만 행장은 “한국 중소기업의 직접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하은행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카타르 정부의 정책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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