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부회장 구속을 결정한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가 힘을 받아서 철저히 진행되기 바란다”며 “그 누구도 법위에 군림하는 특권세력이 될 수 없다는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원칙을 분명히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한정석(39·사법연수원 31기) 영장전담판사는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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