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 삼성전자 주가 좌지우지할 사안 아니다"

입력 2017-02-17 09: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안혜원 기자 ]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이 삼성전자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요인은 아니라고 본다"며 "기업의 주가는 펀더멘털과 시장의 업황을 따라가는 것이지 단기적인 이슈가 주가를 크게 좌지우지 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 부회장 이슈보다 올해 삼성전자의 주가에는 반도체 시장의 업황과 2분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성공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반도체 업황 전망은 긍정적이지는 않은데, 우선 중국 IT 업체들의 수요가 2분기부터 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업체들이 지난해까지 재고 수준을 많이 보유해 올해 생산량이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반도체 부품 수요도 줄 수 밖에 없지만 스마트폰의 매출이 반도체 부문 실적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2분기에 나오는 갤럭시S8은 출시만으로도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노트7과 같은 결함이 없다면 판매량 실적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런 업황과 실적에 따라 나쁠 이유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