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어린이 구호 캠페인 참여 "'도깨비' 촬영 때 스케줄 쪼개"

입력 2017-02-17 11:27  


배우 이동욱이 유니세프 연말 캠페인 참여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1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한 ‘위액션[#every child]’ 캠페인에 참여한 이동욱의 촬영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캠페인명이 새겨진 배지를 직접 달고, 잘생긴 눈호강 비주얼로 촬영 현장을 환히 밝히고 있다.

그는 자필로 쓴 '#생명이 위태로운 어린이' 괄호 판넬을 들거나, 캠페인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자 키 재기 판에 손을 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동욱은 메시지를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얼굴 표정, 목소리 톤, 단어 의 길이 등을 세밀하게 고민하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동욱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神-도깨비’(이하 ‘도깨비’)의 촬영이 한창일 때 캠페인에 참여 하고자 스케줄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욱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막을 내린 드라마 '도깨비'에서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저승사자'역으로 '저승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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