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유통 업체 벅스가 인터넷 라디오방송(팟캐스트) 앱(응용프로그램) '팟티'를 17일 출시했다.
팟티는 방송듣기만 가능한 다른 팟캐스트 서비스와 달리 녹음과 편집, 방송하기 등을 하나의 앱에서 구현한 게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녹음과 편집을 거쳐 방송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효과음과 배경음악도 활용할 수 있다. 방송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가 가능하다.
벅스는 팟티 내 일반인 방송 개설을 유도하는 동시에 양질의 방송 콘텐츠도 자체 제작할 계획이다. 팟티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벅스 관계자는 "스낵컬처 시대에 맞춰 누구나 장소에 상관 없이 짧은 방송을 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팟티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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