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지영, 폐암 투병하다 별세…향년 79세

입력 2017-02-19 15:37  


향년 79세. 원로 배우 김지영이 세상을 떠났다.

19일 오전 6시 51분께 김지영은 2년간 폐암으로 투병하다 별세했다,

고인은 투병중에도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였다. 오는 5월에도 차기작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김지영은 1958년 연극배우 출신으로,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파랑새는 있다', '야인시대', '풀하우스', '산 너머 남촌에는', '트라이앵글', '식샤를 합시다2', '싸우자 귀신아' 등과, 영화 '아리랑', '무녀도', '토지', '해운대', '국가대표', '도가니', '해운대' 등에 출연했다. 전국팔도 사투리를 가장 잘 소화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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