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어르신 기초생활 보장"

입력 2017-02-19 20:03  

유승민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남경필 "핵무장 준비하자"



[ 유승호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사진)은 19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비 노인정액제를 확대하고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고 평생 땀흘려 대한민국을 건설한 어르신들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노인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100만명에 이르고 그중 상당수는 어르신”이라며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핵무장 준비와 모병제 도입을 핵심으로 한 ‘한국형 자주국방’ 안보 공약을 내놓았다. 남 지사는 “평화적 핵 주권을 행사하는 차원에서 대응적·자위적 핵무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맘카페’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50%로 확대 △방과 후 학교, 체육교실 통합 운영 △18세 이하 의료비 무상 지원 △고교 무상교육 등 공공육아 5대 공약을 내놓았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문재인이 답하다’의 시각 장애인용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문 전 대표는 오디오북을 장애인복지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경기 안산 대부해양경비안전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 안전도 안보”라며 “해양경찰청을 부활해 해경의 독립된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8일 30~40대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정책 구상을 밝혔다. 안 지사는 “청와대에 재벌들을 불러 밥을 산다고 해서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며 “정치와 정부가 모든 것을 결정하고 주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기업가의 도전과 모험정신이 이끄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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