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고급 수제화를 만드는 '성수동251 슈즈 제작소'와 계약을 맺고 다양한 수제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1일 발표했다.
'성수동251 슈즈 제작소'는 지난 18년 동안 금강제화에 신발을 납품한 곳으로, 연간 30만족의 제품을 생산한다.
1967년 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기능장인 1호 배진효 장인이 기술 고문을 맡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2일 진행하는 론칭 방송에서 '성수동251 클로퍼'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로퍼'는 클래식한 감성의 로퍼와 도톰하고 편안한 클리퍼를 합친 신발로 활용도가 높다. 여성화는 10만9000원, 남성화는 12만9000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국내 제화 시장 규모가 줄고 있는데 반해 고급 수제화 시장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성수동251'을 시작으로 제조업체와 연계한 전략 상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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