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대량 오더 발주 등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유도하는 사례 경계 요망
KOTRA(사장 김재홍)는 21일 중국 지역으로부터 사기 가능성이 높은 무역거래 시도가 빈번해지고 있다며 수출 기업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만약 온라인으로만 연락을 주고받던 바이어가 갑자기 대량 발주 등 좋은 조건으로 거래 계약을 유도하며 계약서 작성을 위해 자사를 방문해달라거나 계약서 공증 수수료 명목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KOTRA는 기업들이 명심할 것은 바이어의 섣부른 호의에 너무 쉽게 경계를 풀지 말라고 당부했다. 적지 않은 우리 기업들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과의 첫 거래라는 희망에 부풀어 온라인으로만 교신해본 낯선 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중국 현지로 날아가 직접 계약서를 작성하는 수고를 감수했다. 그런데 바이어가 계약서 공증비용 등 이런저런 추가 비용을 주장하며 관련 수수료를 먼저 챙기고서는 나중에 연락이 두절되는 등의 피해 사례가 종종 현지 무역관과 지원단에 접수되고 있다.
첫 수출 거래에서는 수출자와 수입자간에 상당한 협상과정과 시간이 수반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쉬운 거래’는 성사되기 어렵다. 만약 첫 계약 성사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바이어의 ‘의심스러운’ 요구사항이 발생할 경우 각 지역에 있는 지역 코트라 지원단이나 해외 현지 무역관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KOTRA지원단은 해운대 BEXCO 제 2전시관 3층에 있다.전화 (051)740-4153으로 이동KOTRA 수출전문위원과 상담이 가능하다. KOTRA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http://news.kotra.or.kr)의 ‘비즈니스 정보’란에 게재된 ‘무역사기사례’ 게시물도 참고하면 사전에 이와 같은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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