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은 이날 서울 신촌동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제70차 정기총회를 열고 윤 대표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윤 당선자는 유효투표를 한 395명 가운데 229표를 얻어 당선됐다. 경합을 벌인 최병식 주류성출판사 대표는 130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윤 당선자는 1992년 인문교양 출판사인 사회평론을 설립했고, 한국출판인회의 부회장과 회장, 출협 이사 등을 지냈다. 출판 관련 단체의 단합, 출판발전기금 마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역할 정상화, 잘못된 관행 타파 및 제도 개선, 독서문화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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