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10년 만의 컴백 부담…나에 대한 선입견 깰 것"

입력 2017-02-23 14:39   수정 2017-02-23 15:40


배우 고소영이 10년 만에 새 작품으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홍석구 PD를 비롯해 배우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소영은 "언론에서 자꾸 '10년'이라고 말해서 부담스럽다"며 "작품은 전에도 접할 수 있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기를 계속 미루면 더 이상 연기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적극적으로 작품을 봤다. 그러던 중 '완벽한 아내' 대본을 봤고, 심재복 캐릭터가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 동안 가정 생활을 하면서 현실적으로 심재복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분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다. 대중들이 가진 나에 대한 선입견을 깰 것"이라고 말했다.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한 주부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희망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화랑'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