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신임회장에 김정태 대림석유 대표

입력 2017-02-23 15:09   수정 2017-02-23 15:25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신임 회장으로 김정태 대림석유 대표(65)를 선출했다.

메인비즈협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90년부터 액체연료와 관련 제품의 유통·도매 전문기업인 대림석유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대학의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고, 국회의원 보좌관·민주평통 자문위원·한국석유유통협회 이사·국제로타리 3670지구 총재를 역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시기에 메인비즈기업은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구동존이(求同尊異)의 소통 철학을 갖고 다양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메인비즈 기업들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고용창출이 더 활발히 이뤄지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동존이’는 서로 다른 점은 존중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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