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23일(14:4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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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발전회사인 포스코에너지가 245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키로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RCPS 발행안을 가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864만3193주를 주당 2만8346원(액면가 5000원)에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다. 청약 및 납입기일은 24일이다.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대상자는 비엘에너지제1차, 제2차, 제3차와 스타트쓰리원 4곳이다.
발행 1년 뒤부터 10년까지 매 1년 경과시마다 상환 청구가 가능한 구조다. 보통주 전환권은 발행일로부터 3년 경과 후 10년 사이에 행사할 수 있다. 10년이 지나면 자동 보통주로 전환한다. 최저 배당률은 3.98%다. 일시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다음 번에 누적적으로 지급하는 조건이다. 의결권은 3년 뒤부터 가진다.
포스코에너지 이사회 의사록에 따르면 이번 RCPS 발행은 2010년 3월19일 발행한 RCPS 상환대금 마련 목적으로 발행하게 됐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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