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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삼성증권 유상증자 참여해 보통주 371만7070주를 인수하고 978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2만6300원이다. 삼성생명은 구주주 배정물량인 309만7559주와 초과청약 물량 61만9511주를 배정받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증권은 다음달 16일 유상증자로 3383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자기자본을 4조원대로 늘려 초대형 투자은행(IB) 요건을 갖추기 위한 결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삼성증권 유상증자의 대표주관사로 발행 실무를 맡는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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