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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결성하는 '관광벤처기업 육성 제2호 펀드'(이하 관광벤처펀드)에 투자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지난해 결성된 관광벤처펀드에 3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 펀드는 유망한 관광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며 지난해 11월말 결성됐다. 투자 수요가 있을 때 투자자에게 자금 출자를 요청하는'캐피탈콜(capital call)' 형태로 운영되는 펀드다. AJ캐피탈이 운용사로 4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고 한국모태펀드(관광기금)가 100억원, 한국산업은행이 30억원을 투자한다. 펀드는 조성일로부터 8년 동안 운영된다.
앞서 1호펀드는 2015년 9월30일 22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 펀드는 SJ투자파트너스가 운용하고 한국모태펀드가 130억원, 한국산업은행 30억원, 과학기술인공제회 30억원 등을 투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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