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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KJ파트너스의 최대주주가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에서 투자기업 마누스파트너스로 바뀐다.
KJ프리텍은 이기태 이사가 보유 중인 410만주(지분율 19.27%) 가운데 210만주(9.87%)를
마누스파트너스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당 양도 가격은 6000원으로 총 126억원 규모다.
KJ프리텍은 앞서 1월9일 마누스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바 있다. 이 CB는 2018년 2월부터 KJ프리텍 보통주 377만3584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마누스파트너스의 지분율은 15.2% 포인트 늘어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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