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90선 턱걸이…외국인 매도세 확대

[ 김은지 기자 ] 2100선이 붕괴된 코스피가 2090까지 밀렸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낙폭을 키우는 중이다.

24일 오후 2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1포인트(0.82%) 내린 2090.4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106.43로 하락 출발해 10시께 2100선이 붕괴됐다. 오후 들어서 낙폭을 확대해 2090선에 턱걸이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1억원, 27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44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의 경우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해 총 556억원이 매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3% 전기전자가 2%대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 제조업 증권 등도 내림세다. 의약품 음식료품 전기가스 은행 보험 섬유의복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포스코 삼성전자 네이버 신한지주 등이 떨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현대차 삼성물산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 중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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