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던 후보들이 모두 고사하면서 허 회장이 계속 전경련을 이끌기로 했다. 그는 애초 이달 말 물러나기로 했지만, 창립 56년 만에 존폐 위기에 놓인 전경련의 상황을 고려해 연임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전경련은 혁신위원회를 꾸려 쇄신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허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과 외부 인사 세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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