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일 기자 ]
힐링전문 여행사 노매드(nomad21.com)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허브 농장 ‘노매드 팜’을 운영한다. 충남 태안에 있는 노매드 팜은 4만㎡ 규모의 허브 농원으로 견주와 애견이 마음껏 뛰놀고 쉴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내부에는 애완견 놀이터 외에 간단한 훈련시설과 안전 펜스, 애완견 수영장과 음수대, 미니동물원, 인조잔디와 쉼터가 마련돼 있다. 농원 내부의 ‘어린 왕자 펜션’ 중 일부 객실은 애견과 함께 묵을 수 있다. 1층 상점에서는 허브 샴푸 등의 애견용품을 판매하며 허브 비빔밥, 허브 돈가스 등을 파는 2층 레스토랑에선 반려견을 데리고 식사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노매드 관계자는 “농장에는 강아지 냄새를 제거하는 파슬리,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민트,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로즈메리 등이 다양하게 있다”며 “강아지가 허브 밭에서 뛰놀거나 뒹구는 것만으로도 많은 치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농장은 연중무휴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성인 2명과 반려견 1마리 기준 이용료는 1만5000원이다. (02)756-6915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