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들어 세 번째 AI…4·19 묘역에 쇠기러기 폐사체

입력 2017-02-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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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확진 대비 임시휴장


[ 마지혜 기자 ] 올해 서울 시내에서 세 번째로 조류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서울시는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발견된 쇠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형 AI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폐사체는 지난 24일 오전 묘지 관리인이 순찰 중 발견했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 중이다. 결과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4·19 민주묘지는 이 폐사체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될 경우에 대비해 26일 오후 5시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서울시 관계자는 “휴장 기간은 고병원성 확진 여부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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