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연구원은 "작년보다는 올해 완성차그룹의 생산계획이 증가했다"며 "그랜져를 비롯한 D·E세그먼트(중형·중대형) 출시 증가에 따른 고장력 강판 채택 차량의 비중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성장 동력에서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폭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완성차그룹 원가에서 강판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t당 8~10 만원 수준의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멕시코와 중국 신규 공장 가동을 통한 해외스틸서비스센터의 외형 성장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현대제철의 연결 기준 매출이 18조7354억원, 영업이익이 1조54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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