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었던 팔도비빔면 1.2를 재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팔도비빔면 1.2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중량을 기존보다 20% 늘린 제품이다.
팔도 측은 어려운 국내 경기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1000만개를 출시해 50일만에 완판, 1000만개를 추가 생산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였던 팔도비빔면 1.2를 다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은 860원이며 중량은 130g에서 156g으로 늘렸다. 액상스프 비빔장에는 순창고추장을 사용했고 참기름 양도 늘려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팔도는 지난해 팔도비빔면 1.2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9% 늘어난 9000만개(460억원)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팔도는 올해 새로운 형태의 비빔면 신제품을 출시해 비빔면 시장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홍 팔도 마케팅팀장은 "최근 잇따른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팔도비빔면 1.2 한정판을 다시 선보였다"며 올해에는 신제품 비빔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간 1억개 판매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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