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은 소득 7분위 이하에서 소득 8분위 이하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경우 둘 째 이후에서 첫 째부터로 확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대출자의 부모 등 직계존속이 현재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을 당시 소득분위가 8분위 이하인 대학생이다. 다자녀가구 대학생은 소득분위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일반상환학자금은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액의 상반기(2017년 1월 1일~6월 30일) 발생이자, 다자녀가구와 취업 후 상환학자금(든든학자금)은 2016년 이후 대출금액의 상반기 발생이자 전액이다.
접수는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학자금’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필수 구비 서류는 3월1일 이후 발급받은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초본(주소변동이력 최근 5년 포함)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인의 재학증명서(단, 대학원생이나 졸업생은 제외) 3가지로, 주민등록번호 뒷번호 7자리 삭제 후 이미지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신청은 ‘굿모닝 120경기도콜센터(031-120)’에서 안내 중이며 대상자 확정 및 학자금대출 상환은 7월 말 예정이다.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자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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