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코리아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Range Rover)'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 첫 모델 출시 후 플래그십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전세계 170만대 이상의 누적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형 레인지로버 전 라인업에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최신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고해상도 10.2인치 터치스크린(기존 8인치)으로 작동, 기존 대비 2배 빠른 반응 속도와 화질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차선 이탈 상황 시 차량이 자동 개입해 차선 위치를 바로잡는 차선이탈 방지 장치와 후방 차량 감지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 사양도 트림에 따라 추가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2017년형 레인지로버는 일반적인 연식 변경 수준 이상의 변화를 통해 고객의 선택 폭 넓혔다"고 말했다.
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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