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혈압 스트레스지수 등 측정
[ 김호영 기자 ]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 개발회사인 마이꿈(대표 정상국)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라이프그래프’(Life Graph)를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라이프그래프는 한미IT가 지난 2015년 흡연 당뇨 혈압 스트레스지수 측정 등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한미IT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하면서 마이꿈과 기술제휴를 맺고 상용화에 나섰다. 마이꿈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능을 장착하면서 모바일 앱과 100% 연동이 가능해진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병원 CU편의점 강원랜드 등 전국 40군데에 라이프그래프를 시범 운영 중인 한미IT는 올해 안으로 7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마이꿈은 지난해 말 모든 결제 수단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무인결제단말기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기업인 KG이니시스와 공동 영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KG이니시스는 마이꿈의 안드로이드 기능을 앞세워 오프라인의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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