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부산청소년예술제, 부산예술제 등 다양한 부산지역 문화행사에 사용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오른쪽) 부산은행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2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연간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문화예술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그동안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문화행사를 개별 후원해 오다 작년부터 연간 후원금 전달 방식으로 지역 문화 예술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예총은 부산미술협회, 부산연극협회, 부산국악협회 등 부산지역 12개의 개별 예술협회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1962년 예총 경남지부로 시작해 현재까지 부산예술제 및 부산청소년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1억500만원은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제 31회 부산청소년 예술제(5월)’와 ‘제7회 젊음의 축제(7월)’, ‘제55회 부산예술제(10월)’ 등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과 부산은행은 청년 음악인재 양성 프로젝트인 ‘BNK행복한 음악캠프’, 클래식 공연과 금융교육을 접목한 ‘쌈지금융콘서트’, 부·울·경 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뮤지컬을 공연하는 ‘BNK행복한 힐링스쿨’ 등 다양한 자체 문화예술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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