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건설사들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의 급격한 긴장 속에서도 지난해 하반기 동탄에서 임대 분양한 한 단지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26.4:1을 기록하며 완전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정부도 뉴스테이 사업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작년 5만 5000세대를 훌쩍 넘겨 연내 총 15만가구를 지을 수 있는 사업지를 확보할 계획을 밝혔다. 공모 참가자격과 평가방식을 완화해 중소업체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제도 변화까지 맞물려 공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교육전문부서인 한경아카데미는 이 같은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반영, 뉴스테이의 실무와 사업화 성공 전략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1기 과정에서는 정원이 초과됐다.이들은 3월 개강 예정인 2기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뉴스테이 사업의 공모기준 △주택도시기금 등의 자금조달과 금융구조 △뉴스테이 사업 실전사례(LH공모형, 도시형생활주택, 정비사업 연계형 등) △주거서비스 평가시스템 및 공간 특화전략 △뉴스테이 임대 및 입주마케팅 국내외 사례 등 뉴스테이 사업의 사례 위주로 구성된다. LH공사,주 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신탁, 대우건설, 우미건설, 교보증권 등 관련업계 최고 수준의 실무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1기 과정에는 시행·시공사와 부동산 보유회사, 임대관리업체, 감정평가법인, 신탁, 리츠, 증권사 등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들도 다수가 수강중이다.
2기 과정은 3월 14일(화)부터 4월 4일(화)까지 7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목요일 저녁 7시~10시에 진행한다. 지난 27일 저녁 7시 한경아카데미에서 ‘뉴스테이 금융구조 이해’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는 70여명이 참석,뉴스테이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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