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은서 기자 ] 한양대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대학 부설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초대 원장에는 유민수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기반 분석력·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소속 초·중·고교생이 입학 대상이다. 개원 첫해인 올해는 기초반만 모집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중 선발하기로 했다. 오는 25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
유 원장은 “2020년까지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탄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단순히 기능이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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