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 소용량진공포장 '제주도야지' 출시…혼술족 노린다

입력 2017-03-02 08:28  



GS수퍼마켓은 오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혼밥·혼술족의 취향을 저격하는 '제주 도야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제주 도야지는 소용량 진공포장방식을 도입한 최초의 돼지고기 상품으로 제조일로부터 20일까지 품질이 유지된다. 제주도야지는 삼겹살, 목심, 앞다리, 안심, 등심 등의 부위를 각각 250g 1팩 포장(9000원대)으로 판매해 혼술·혼밥족이 식사와 안주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그동안 한우 등 고급 상품에만 적용되던 진공포장방식을 고급 돈육 브랜드에 저용, 품질 유지 기한을 늘려 항상 최고의 품질로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전성만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팀 MD는 "혼자 삼겹살을 구워 먹는걸 좋아하는데 매번 먹다 남긴 맛있는 삼겹살을 보관하다가 상해서 버리거나 미리 얼려서 맛이 떨어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품질 유지 기간을 대폭 늘리는 소용량진공포장 방식을 통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최상의 삼겹살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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