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윤성태 휴메딕스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7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정기총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표창은 윤 대표가 그동안 바이오 의약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표는 20년 이상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했다. 국내 제약업체인 휴메딕스를 운영하면서 제약 및 바이오의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구 및 생산 전반에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 2012년 사내 기업부설연구소에 단백질 바이오팀, 고분자 바이오팀, 합성 바이오팀 조직을 신설해 연구개발(R&D) 인프라 기반을 구축했고, 연구인력을 지난 4년 동안 3배 정도 증원했다. 매년 매출의 10% 정도를 연구개발비에 꾸준하게 투자했다. 여러 건의 제품을 개발했고, 해외에 기술 수출을 성사시켰다. 이외에도 각종 봉사 및 기부 활동, 의약품 지원, 어린이집 운영등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윤 대표는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올해부터 휴메딕스는 기존 주력 분야였던 히알루론산 기반의 필러와 관절염치료주사제뿐만 아니라 에스테틱 사업조직 통합, 의료기기와 화장품 분야를 더욱 강화해 코스메슈티컬(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성한 신조어)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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