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신임 사장은 광주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 35년 넘게 자원·통상 분야에서 일해온 정통 산업관료 출신이다. 옛 산업자원부 통상지원심의관, 주(駐)제네바 유엔 사무처 참사관, 산업자원협력실장 등을 거쳐 청와대 산업통상자원 비서관, 산업부 2차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1월 공직 퇴임 후엔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객원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산업부 차관 시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6개의 통상협정 체결을 주도했다.
문 신임 사장은 “신(新)보호무역주의, 해외 수주절벽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서 우리 기업의 대외거래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수출과 해외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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