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화산업의 미래, 신소재 개발에 달렸다"

입력 2017-03-02 19:33   수정 2017-03-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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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네트워크포럼


[ 하인식 기자 ] 울산공장장협의회는 2일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산업고도화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울산 석유화학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7회 화학네트워크포럼을 열었다. 신현욱 울산공장장협의회장(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울산 석유화학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친환경 플라스틱, 탄소 자원화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소재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현직 석유화학공장장 30명과 중소·중견 화학기업인 20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영훈 울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총생산액이 123조원(2014년 기준)으로 전국 1위인 울산 석유화학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새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래준 한화종합화학 부사장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시장 창출 확대와 에너지 저소비 사업 다각화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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