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선보인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바이오 인증, 화상 상담 등 핀테크(금융+기술)에 기반해 영업점 업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금융 업무가 가능한 새로운 비(非)대면 채널이다. 예금 신규 가입과 대출이자·세금 납부 등 50여개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번에 대출, 외환, 펀드, 카드 등 영업점 창구 업무의 90% 수준인 108개까지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우리은행은 또 다음달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배치점을 기존 29개에서 38개로 늘리기로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 전략적 점포 신설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최소 인원과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등으로 운영되는 무인 특화 점포도 개설하기로 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기존 은행 영업점 거래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비대면 채널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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