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사드대책반 구성…대책 마련한다

입력 2017-03-03 14:49   수정 2017-03-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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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관광 상품 판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히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구체적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문체부는 3일 오전 장관직무대행인 송수근 1차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중국 현지 여행업계의 방한 관광상품 판매 제한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송수근 차관이 주관하는 관광·콘텐츠 분야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앞으로 업계 간담회와 유관 기관과의 논의 등을 통해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하기로 논의했다.

대책반은 우선 중국 현지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콘텐츠 산업계와의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외 중동·동남아 등으로의 시장 다변화, 개별관광객 유치, 업계 피해 대책 등과 관련한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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