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흑인 비하 논란…얼굴 검게 칠하고 브루노 마스 흉내

입력 2017-03-05 09:53   수정 2017-03-05 10:16


걸그룹 마마무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마마무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받은 그룹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마마무는 노력했다.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마크론슨X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무대였다. 이날 마마무는 원곡자인 브루노 마스의 퍼포먼스를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고 '흑인' 분장을 했다.

이를 본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은 "흑인 비하 아니냐"며 "과한 설정"이라고 혹평했다.

마마무 소속사 RBW는 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콘서트를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유명 곡 뮤직비디오를 패러디 하려했다"면서 "기획의도와는 달리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부터는 문제 부분은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고 앞으로 세심한 부분까지 더 신경쓰겠다”고 흑인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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