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잠 적게 자면 뚱뚱해진다"

입력 2017-03-05 20:15  

[ 이지현 기자 ]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상민(사진)·김규웅 서울대 의대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성인 남녀 1만6905명의 수면시간과 비만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잠을 하루 다섯 시간 이하 자는 사람은 일곱 시간 자는 사람보다 비만 위험이 22%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잠을 적게 자는 사람은 복부비만 위험도 32% 정도 높았다.

잠을 적게 잘수록 체지방 비율은 높아졌다. 박 교수는 “잠을 적게 자면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에 균형이 깨져 비만 위험이 높아지고 체지방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유럽수면학회에서 발행하는 수면연구 최신호에 실렸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