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연구원은 "뷰웍스는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34%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557억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5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뷰웍스의 실적 성장 배경으로 의료용 X선 디텍터(Detector)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점,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투자 확대로 산업용 이매징(Imaging) 사업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이는 점을 꼽았다.
그는 "OLED용 AOI 검사기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대표적인 국내 업체인 영우디에스피, 디이엔티의 올해 시장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할 것"이라며 "이들 업체에 산업용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는 뷰웍스의 산업용 이매징 사업부문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것과 달리 주가는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3.7배 수준으로 전세계 X선 디텍터 제조 업체 평균 대비 현저히 낮다"며 "최근 수급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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